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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밥집

도삭면은 밀가루 반죽을 길게 늘여 뽑는 중국면의 통상적인 방식이 아니라, 칼로 깎아내서 만드는 면을 말한다.

요새 백화점들이 외식 분야를 엄청 강화하고는 있지만, 그렇게 따져도 백화점에 있는 음식점치고는 수준급이다.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짬뽕 짜장 볶음밥도 괜찮은 수준..

하지만 짬뽕 짜장 말고 다른 메뉴를 먹어 볼 것을 추천한다. 탕수육이라든가..탕수육이라든가..탕수육이라든가..

소룡포에서는 원가절감의 노력이 느껴지긴 하지만 이정도면 가격대비 매우 괜찮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볶음밥에서 불맛이 많이 나고 괜찮은 편이긴 한데..

우리나라 대중 중국집들은 한국사람 입맞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그냥 밥을 대충 지어서인지

밥에서 아쉬운 느낌이 들 떄가 많은데 조리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밥에서 맛이 떨어진다면 전체적으로 다 맛이 없어진다.

볶음'밥' 아닌가..

란주도삭면에서도 비슷한 아쉬움.. 


평점은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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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글
생김새가 운명을 결정할까? 다산은 『상론(相論)』에서 이런 말을 하고 있다. 

서당에 다니는 사람은 그 상(相)이 아름답고, 시장바닥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 상이 검고, 짐승 치는 사람들은 그 상이 헝클어졌고, 골패판이나 투전판에서 어울리는 사람들은 그 상이 어르렁거리는 짐승 같은가 하면 또 약삭빠르기도 하다. 
 대개 익히는 것이 오래되면 성품도 날마다 따라서 변하니, 마음속에 간절한 것은 바깥으로 표현되는 법이라, 상은 그래서 변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상이 변한 것을 보고는 또한 “상이 이렇기 때문에 그 익히는 것이 저와 같다.”고 말한다. 
아, 이것은 정말 틀린 말이다. 사람은 하는 일에 따라서 그 상이 바뀌게 된다. 일리 있는 말이다. 다산은 주로 개인의 소업에 따라 상이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지만, 언어와 음식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언젠가 연변에서 수십 년을 산 한국 출신 여성과 사할린에서 수십 년을 산 한국 출신 여성을 보았는데, 얼굴이 확연히 달랐다. 먹는 것과 언어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는 일, 언어, 음식에 따라 생김새 달라져 하지만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상, 곧 관상을 보고, 그 관상 때문에 어떤 직업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혹은 운명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다산은 이 말을 비판한다. 다산이 주장하는 바는 한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주어진 운명과 직업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어린아이를 예로 든다. 눈동자가 반짝반짝 하는 어린아이가 있으면 부모는 가를 칠 만하다고 생각해 책을 사고, 스승을 찾는다. 스승은 아이를 보고 가르칠 만하다면서 붓과 먹 같은 학용품을 더 사주면 열심히 가르친다. 나중에 벼슬하는 사람은, 그렇게 해서 자란 청년을 쓸 만한 사람이라며 임금에게 천거하고, 임금은 그를 발탁해 마침내 그 사람은 재상까지 된다. 
 어떤 아이는 얼굴이 ‘풍만하게’ 생겼다. 부모는 부자가 될 관상이라면서 재산을 물려준다. 어떤 부자는 큰 상인이 될 만한 관상이라면서 자본을 넉넉히 대어 주면서 장사에 힘쓰게 한다. 아이는 과연 장사에 힘써서 거상이 되고, 부자가 된다. 

 어떤 아이는 ‘눈썹이 더부룩하고’ 어떤 아이는 들창코다. 아이의 부모와 스승은 앞의 경우와는 정반대로 아이를 키운다. 결과는 뻔하다. 아이는 부귀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관상을 보고, 가난하고 천한 상이기에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다산은 이 판단을 혹독하게 비판한다. 생김새 따지지 않고 기회를 준다면 운명 달라져 세상에 본디 재능과 덕(德)을 가지고도 운수가 기박하여 그 재능과 덕을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대개 상을 탓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상을 아예 돌아보지 않고, 그를 사랑하였더라면 그 역시 재상이 되었을 터이다. 

 이해에 밝고 귀천에 잘 살피지만 종신토록 곤궁한 사람이 있으면 상을 탓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상을 아예 돌아보지 않고 그에게 밑천을 대어 주었더라면 그 또한 큰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더욱이 사람이 사는 곳은 사람의 기질을 바꾸고, 먹여 살리는 방법은 사람의 신체를 바꾼다. 부귀는 사람의 뜻을 음란하게도 만들고, 우환은 사람의 마음을 슬프게도 만든다. 

 아침에 활짝 폈다가 저녁에 시드는 사람도 있고, 어제 초췌했다가 오늘은 살이 찐 사람도 있다. 상이란 것이 어떻게 정해진 것이겠는가? 

 

 그렇다. 사람의 상은 외적 조건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상이 원래부터 정한 운명은 없는 것이다. 

다산의 말처럼 누구에게나 기회를 공정하게 준다면, 누구나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세상은 과연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인가. 강남, 특목고, 자사고, 사교육 등의 단어는 이 사회에서 공평한 기회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다산의 「상론」은 2세기 전의 말이 아니라, 오늘을 두고 하는 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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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밥집
TGI FRIDAY'S가 항상 그렇듯이 맛이없다 
가격대비 가치도가 매우 낮음.

평점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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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밥집

처음 생겼을때보다 장족의 발전을 한 딘타이펑 명동점.

밀가루냄새가 너무 심해서 무슨맛이 나는지도 모르겠던 옛날과는 달리 먹을만해졌다.

일본식 교자나 다른 중국요리 배리에이션까지 다양한 메뉴를 파는 곳이 되었는데,

코스요리 가격도 저렴해서 가족 나들이용으로는 괜찮은 음식점이 된 듯.


다만 만두 이외의 다른 요리는 일반 중국집 이상 수준이라고 평을 주기는 어렵겠다.

특히 볶음밥은 최악이다. 알다시피 볶음밥을 못하는 중국집은 더이상 다른 요리를 먹어볼 가치가 없다.


평점은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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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밥집
중화요리집의 수준을 보려면 볶음밥을 먹어보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요리지만 실력이 되지 않으면 맛이 나지 않는 요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최고수준의 볶음밥을 먹으려면 이곳으로 가면 된다. 
당연히 다른 음식들도 정갈하고 수준높은 맛을 자랑한다. (물론 메뉴는 동네 중국집 메뉴이다 )
대단한 요리집이라기보단 단골하기 딱좋은집.

 점수는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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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밥집

순대는 나쁘지 않다.

순대국은 맛이 깔끔하다.

그러나 너무 깔끔해 깊은맛을 전혀 느낄 수 없는 것이 함정.

추천하고싶지는 않은 집.


평점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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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밥집

합정에서 유명한 집.

가장 큰 장점은 삼겹살을 구워주고 썰어주고 볶아준다는 점.

가장 큰 단점은 볶은 밥이 맛이 없다는 점.

그리고 이름이 김치삼겹살인데 김치가 맛이 없으면 어떡하나요...


삼겹살 자체는 괜찮은 편이고 가격대 성능비도 좋고 무엇보다도

힘들게 구울 필요가 없어 여자들을 위해 항상 고기를 구워야 하는 남자들에게는 참 좋은 가게입니다.

그래서 단골집.


평점 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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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밥집

한국식 돈까스의 정점을 추구하는 집. 가성비 측면에서는 만점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집이다.
독자개발한듯한 소스가 상당히 괜찮고 식전에 주는 수프도 옛날추억이 생각나 좋다.
부드럽고 달콤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최고의 밥집으로 꼽을만 하다.
가장 좋은점은 한국식 돈까스면서도 일식돈까스같이 두툼하고 고소한 고기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고기와 튀김이 혼연일체가 되어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낸다. 
아쉬운점은 유기농야채 샐러드이다. 물론 아주 싱싱하고 맛있지만 

돈까스에는 역시 양배추라는 것은 나만 느끼는 아쉬움은 아닐 듯 하다.
드레싱도 내 입맛에는 살짝 단맛이 강한 느낌.
하지만 어설픈 양배추를 쓰는것보다는 훨씬 낫다. 
좌석수가 너무 적어 항상 줄을 서야한다.

평점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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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밥집

강호동 이름으로 유명한곳..

더 싸고 좋은곳이 많으므로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가지 않는편이..

얼마전에 업종변경했습니다.
평점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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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글

오늘날 세계 경쟁시장에서는 투자수익에 대해 마케팅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따라 흘러가게 돼 있어요. 그래야 안전하니까요. 사람들 입 밖으로 보여주는 것만 목표가 됩니다. 최고가 아니고요. -디터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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