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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가공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애플 컴퓨터의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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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4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게임을 가장 잘 만드는 회사를 뽑으라면 pc에서는 블리자드,
그리고 콘솔 게임기에서는 캡콤을 들 수 있을 정도로 캡콤은 인지도가 높은, 게임업계에서 잔뼈굵은 회사중의 하나입니다.

마계촌으로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도쿄에 빌딩을 세울정도로 돈을 벌었고 스트리트파이터의 판매수는 천만장 단위로 세야한다고 합니다.  또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을 세워 일으킨 바이오 하자드(레지던트 이블)의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그밖에도 수많은 명작 게임을 만들어냈던, 우리나라에서 '게임' 하면 생각나는 회사중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는 조금 무리수가 아니었나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아이폰의 입력방식이 문제입니다. 
터치패널을 사용해야 하는 아이폰의 특성상 복잡한 커맨드를 빠르게 입력해야 하는 스트리트파이터는 컨트롤이 좀 어렵지 않겠나 하는 출시 전의 우려를 앞두고 스트리트파이터 4가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한국 스토어에는 출시되지 않아서, 홍콩스토어에서 구매하는것이 가장 편한 방법입니다.)

게임을 켜면, 캡콤의 로고에 이어 수묵화풍의 아름다운 오프닝이 나옵니다.

유명한 스트리트파이터4의 오프닝. 아이폰상에서 재생됩니다.


그리고 타이틀

Press Start Button대신 Tap Screen이라는 글씨가 써있는데 깜빡이는 순간을 잘 포착하지 못했네요.


초기 언어설정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여러가지 게임모드가 있지만, 역시 많은 용량이 필요한 스토리모드를 장착하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고,
wifi를 이용한 대전이 되지 않는것 또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대전만이 가능합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4가 대박을 친다면 판올림으로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조금 있지만..



여러가지 솔로 플레이 모드. 아래쪽에 게임모드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가장 즐길만한것은 콘솔판의 스토리모드라고 할 수 있는 토너먼트, 그리고 콘솔판의 트레이닝모드라고 할 수 있는 dojo가 있습니다.


어처구니없이 플레이어를 가르치려는 단.

Dojo 모드는 기초부터 스트리트파이터의 컨트롤을 익힐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모드의 특성상 처음에는 하품이 나올정도로 쉽지만 후반이 되면 손가락에 쥐가 나도록 해도 깨지못하는 악독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런식으로 단계를 골라야 합니다.

언어설정도 가능합니다. 일본어를 선택했을 경우.

안타깝게도 스트리트파이터4의 설정에는 음성언어를 따로 지정하는 곳이 없습니다. 따라서 버터나는 발음의 '아도겐'을 듣고 싶지 않다면 생소한 일본어로 언어설정을 해야 하는데요, 그나마 대부분이 한문으로 쓰여있어서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류의 토너먼트 모드.


일본어 로딩화면. 갖가지 게임 팁을 가르쳐줍니다. 로딩은 아이폰 게임치고 긴편..


게임화면. 큼지막한 버튼과 레버가 인상적입니다. 게임화면을 가리지 않도록 아이패드용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나오겠죠?)


류의 슈퍼콤보로 춘리르 마무리했습니다. 멋진 수묵화풍의 ko화면이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승리화면


가장 의문이 많을것인 컨트롤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이 방면에서 잔뼈가 굵은 캡콤인 만큼, 유연성있는 입력방식을 보여줍니다.  물론 버튼하나로 필살기가 나가게 할 수도 있지만, 실제 스트리트파이터와 같은 레버조작을 하도록 하는 설정이 기본입니다.

사실 캡콤은 이런 격투물을 만드는 회사 중에서도 관대한 커맨드입력으로 유명한 회사인데요, 한때 라이벌이었던 snk의 각종 게임과 비교해본다면 캡콤 게임의 커맨드 넣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아이폰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터치패드를 이용해 커맨드를 넣는 방식때문에 많이 우려하면서 게임을 구매했지만, 의외로 커맨드 넣기가 수월합니다. 
 류의 국민콤보인 날아중발->앉아중발->파동권의 3단콤보는 전혀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넣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제 주캐릭터는 춘리입니다만 류의 경우도 파동권이나 용권선풍각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승룡권은 약간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지만, 역시 이전 새턴이나 슈퍼패미콤에서의 입력을 생각해보면 아이폰이라고 특별히 어려운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각 기술의 강중약을 조절하기 힘들다는것이 그것입니다. 버튼이 하나이기때문에, 파동권은 중손, 승룡권은 강손, 용권선풍각은 강발로 그 강도가 각각 고정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조절하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따라서 약 승룡권 공중 떨구기->울트라콤보의 류 밥줄 콤보는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앉아강손떨구기(이것은 레버조작으로 가능합니다) 혹은 서서 강발 떨구기(역시 가능합니다) 후 울트라콤보를 입력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입니다. 
 하지만 울트라콤보는 그 조작의 어려움때문인지, 화면의 울트라콤보 게이지만 클릭해도 나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일발역전이 가능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류의 쇄골깨기는 뒤+펀치

 또한 상,하,대각선을 이용한 특수기가 많은 춘리의 경우 대부분의 특수기가 재현되었지만, 류의 앞+강손 등의 전진특수기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세이빙어택->대쉬캔슬->앞+강손->캔슬 승룡권 등의 국민콤보 또한 입력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클래식 스트리트파이터와 마찬가지로 레버+손은 잡기로 인식되기 때문에 세이빙어택이후 의도하지 않은 잡기가 나갈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도장모드에서 캡콤이 제시해주는 새로운 콤보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세이빙어택 후의 대쉬캔슬 연계기나, 떨구기 후 울콤등의 중급자 수준의 컨트롤을 요구하는 이런 커맨드 입력의 가능여부를 거의 구매하자마자 아쉬워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4의 커맨드 입력이 수월하다는 것을 반증해주는것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초기에 나왔던 남코의 각종 게임이나 신생 개발사 게임로프트, 또는 세가에서 내놓은 몇가지 게임,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출시되었던 파이날판타지의 어처구니없는 입력들을 생각해 본다면 역시 캡콤은 게임이 무엇인지, 또한 조작성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확실히 알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4는, 지금까지 나왔던 그 어떤 아이폰용 게임보다도 조작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울트라콤보 컷씬도 충실히 재현되었습니다. (실제 게임화면)

그래픽을 충실히 재현한 것 이외에도, 게임성이나 아이폰 특유의 입력 한계를 극복한 점을 볼때 스트리트파이터는 높은 가격인 9.99달러의 값을 충실히 하는 소프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중약버튼을 간소화시킨것 때문에 몇가지 콤보입력이 불가능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것을 아쉬워 할 수 있을정도로 스트리트파이터4의 조작성은 훌륭합니다.
필살기 또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스트리트파이터를 접하지 못한분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프트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아이폰게임의 특성상 그 볼륨이 크지 못하다는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의 special메뉴에 들어있는 슈퍼스트리트파이터4 예고. 과연 아이폰용으로도 나와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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